남가주한인목사회 제5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진건호 목사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이정현 목사)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나눔과섬김의교회(담임 엘리야김 목사)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사장 겸 부회장 진건호 목사(하톤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 진건호 목사는 “남가주한인목사회를 잘 이끌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 1년 동안 회장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하며, 남가주한인목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회장 이정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총회에서 부회장 서사라 목사가 개회기도, 총무 라은규 목사가 회원을 점명한 뒤 회장 이정현 목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총무 라은규 목사가 전회의록 낭독을 한 후 제1호 안(2020년 회무, 회계, 감사보고), 제2호 안 54대 회장 및 임원 선출, 제3호 안 기타 의안 채택을 하고, 의안 심의에 들어갔다.
감사 박문석 목사가 감사보고, 총무 라은규 목사가 회무보고, 회계 방영섭 목사가 회계보고를 한 후 54대 회장단 선출에 들어가 공천위 서기가 공천위원회 보고를 마친 뒤, 현 이사장 겸 부회장인 진건호 목사를 제5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안건 토의를 통해, 신임 회장에게 수석부회장 선출과 관련 위임을 결의하고, 신임 회장이 공천위원을 구성해 회장 취임식 때 수석부회장과 함께 취임을 할 수 있도록 위임 결의한 후 총회를 마쳤다.
한편 1부 예배는 부회장 엘리야김 목사 인도로 부회장 주재임 목사가 대표기도한 후, 부회장 김바울 목사가 성경봉독(갈2:20)을, 남가주교협 증경회장 강신권 목사(성경장로교회 담임)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여성분과위원장 안선신 목사가 봉헌송을 부른 뒤 부회장 박정희 목사 봉헌기도 후 강신권 목사가 축도했다.
<정리: 박준호 기자>
11.2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