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컬럼비아에 소재한 새소망교회(담임 안인권 목사)가 지난 10월 24일과 31일 두 주간에 걸쳐 진행한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 3만1천 달러를 국제기아대책 한인본부(KAFHI)에 전달했다.
새소망교회는 11월 8일 주일예배 시간에 KAFHI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에게 전달했다.
새소망교회는 지난 10여 년간 자선바자회를 통해 국제기아대책, 에콰도르 선교지, 지역 선교단체 등을 꾸준히 섬겨왔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지역사회에 공개 자선바자회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헌신을 보였다.
안인권 목사는 “이런 상황일수록 더 어려운 가난한 아이들을 구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바른 일이라 생각하고 성도들과 의논했으며, 성도들은 더 열심과 희생적으로 바자회를 마련하고 참여해 200%의 풍성한 자선바자회 모금을 마련했다.
안인권 목사는 “이 구제헌금은 1000명의 아이들이 한 달을 먹을 수 있는 비용이다. 가난한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함께한 새소망 성도들의 마음과 열정과 희생의 결실”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한 성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새소망교회는 11월 15일까지 자선바자회를 연장해 에콰도르 선교지의 구제선교를 위한 모금을 마련 중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승호 목사는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라는 빌립보서 1장 3-6절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빈곤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KAFHI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2020년도에 예정된 후원모금행사, FH Sunday, 선교훈련, 현장단기선교 등 대면 일정을 취소하고, 대신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기 위해 4개월에 걸쳐 대륙을 횡단 중이며 12월 24일 영상자선음악회를 LA Youth 필하모닉과 진행하며 팬더믹 상황에 어려움에 있는 아이들을 돕는 것으로 2020년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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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KAFHI>
11.14.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