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후원손길 모아져

9일 미주복음방송 공개헌금의 날 행사


미주복음방송 공개헌금의날 행사가 방송되고 있다

미주복음방송(GBC 사장 이영선 목사)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공개헌금의 날 행사를 지난 9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covid-19로 인해 행사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부 마켓에 설치된 7군데 방문 헌금부스, 5곳의 드라이브 드루(Drive Thru) 부스에서 마스크 착용, 얼굴 보호막, 장갑, 소독용품 등을 갖추고 모든 방역수칙에 최선을 다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복 되신 소식이 들리지 않는 곳곳에 흘러 들어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라고 기도문을 적어 이른 아침 다이아몬드바 한남체인 부스를 방문해 헌금한 청취자에게는 방송국이 마련한 선물가방으로 답례했다. 

40여명의 진행자와 게스트,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후원하는 청취자들의 인터뷰로 꾸며진 공개 생방송은 시간 시간마다 은혜와 간증 그리고 기적의 체험 현장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250여명의 사전 참여자를 포함해 전화참여와 총 12개의 부스를 방문한 1,100여 명의 청취자들, 각 부스에서 헌신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특별히 4개 지역의 교회 주차장과 GBC 본사에 마련된 드라이브드루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독감예방 접종을 위해 서울메디컬그룹과 30여명의 남가주 한인 간호사들이 함께 했다. 

10일 현재, 총 499,844.53달러의 헌금이 집계됐다. 이 헌금은 상업광고 수익 없이 헌금으로만 24시간 방송되는 미주복음방송이 covid-19경기침체로 인한 후원 감소를 대비해 방송국 운영비용 보조와 노후 방송 송출장비 보완, 다음세대를 위한 프로그램 단계별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GBC에서는“ 나눔-On(온)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사랑 나눔의 스위치를 켜면(On) 모두가 (온)따뜻[溫]해진다’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많은 청취자들이 직접 물품이나 성금으로 동참하고 있다. 

방송국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남모르는 고통 가운데 계신 분들은 미주복음방송에 연락하시면 작은 힘이라도 드리겠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미주복음방송>

10.2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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