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에 음식 나누고 감사예배

시온복음선교회 34주년 기념행사

시온복음선교회(대표 글로리아김 선교사) 34주년 기념행사가 3일 오전 7시30분 맥아더팍과 오후3시 센터에서 열렸다. 

글로리아김 선교사는 “시온복음선교회를 어머님과 함께 세운지 어연 34년이 됐다”며 “해마다 주님의 은혜로 예배드릴 수 있었지만 올해는 며칠 전 교통사고를 당해 행사를 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됐다. 하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회복돼 예정된 행사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로리아김 선교사는 “노숙자를 위한 케어센터 설립을 위해 준비해왔지만 파킹랏 문제로 건축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노숙자를 위한 공중목욕탕 마련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며 “홈리스센터가 있는 곳에 공중목욕탕이 지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뜻있는 후원자들이 참여로 본선교회 숙원사업인 홈리스센터 건립이 완성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30분 맥아더팍에서 노숙자들에게 음식 나누는 사역을 했다. 

벌몬트 애브뉴와 헐리웃 블러버드까지 이동하면서 노숙자들에게 빵 400개, 오렌지 2상자. 바나나 4상자, 스파게티 30명분, 포도, 물 등을 나눈 후 오후 3시 본 센터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준호 기자>

10.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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