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

유니온교회 설립 40주년 기념예배

유니온교회(담임 김신일 목사) 설립 40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9월 27일 열렸다.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기념예배는 백문철 장로가 기도했으며 당회원 일동이 특송 했다. 이어 김신일 목사가 ‘그 40년 후’(수1:9, 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신일 목사는 “40주년을 맞이한 오늘까지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예수 믿는 것이 아무리 오래됐어도 ‘이쯤 되면’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오늘날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는 어떤 모습인가? 오늘날 교회향한 세상 사람들의 점수는 후하지 않다. 40년 동안 하나님과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예수 믿는 자로 정말로 여호와 하나님이 참신이고 진짜라는 것이 드러나는 것을 보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성도들의 삶은 만사형통으로 이뤄지지 않다. 광야와 산골짜기 비바람도 있다”며 “우리인생과 함께해온 하나님의 존재는 부인할 수 없다. 새시대 새역사 앞에 멈춰 서서 하나님 말씀 순종하며 오직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하신 것처럼 우리와 함께하시는 소원가지고 나아가는 히스토리 메이커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정근 원로목사는 “유니온교회 창립 40주년은 성삼위 하나님께서 이룩하신 일”이라며 “미주이민교회들 중 많은 교회들이 개척 후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유니온교회는 이름그대로 ‘유니온’을 잘해왔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정한 ‘예수님처럼, 꼭 예수님처럼‘이라는 표어처럼 십자가를 앞장서서 지겠다는 헌신적 결단에 교회개척을 주도했던 목사로서 감사 또 감사를 드린다”며 “유니온교회가 지구선교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교회로 더욱더 도약하게 되기를 간곡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정근 원로목사와 김홍기 집사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이성우, 백문철, 김영준 원로장로가 감사폐를 받았다.

 한편 이날 특별헌금 시간을 통해 걷은 헌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교회들을 위한 선교비로 지출하게 된다.

<박준호 기자>

10.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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