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한인교회(담임 김한요 목사)는 제5차 베델신학강좌를 ‘내 주 반석 위에 든든히 서리라!‘란 주제로 9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에 개최했다.
9월 30일 열린 마지막 날 강좌는 본 교회 강문구 목사 사회로 Q&A 및 토크쇼로 열렸으며 김한요 목사와 본 교회 교육부 디렉터 이진아 전도사가 출연했다.
△로마서 13장 1절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 정부와 크리스천 양심이 충돌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서 9월 2일 강사로 나선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는 “1세기 그리스도인을 생각하자. 하나님 말씀을 분명히 알고 현재 상황 분명히 알아야 한다. 세상의 방식이 아닌 예수님의 방식 십자가의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 크리스천 사립학교나 홈 스쿨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자녀교육에 대해서 이진아 전도사는 “홈스쿨 및 온라인 교육시 부모가 교재를 사서 가르칠 때 건강한 정신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아베카 아카데미(abeka accademy)는 온라인으로 크리스천교육을 하는 기관이며 교육비는 연 950달러(1-6학년), 1,219달러(7-12학년)이다. 그리고 온라인 교육을 하다 퍼블릭으로 가려면 교육기관으로 정식인증 받은 곳에서 교육하는 것이 좋은데 이곳이 해당 된다”고 설명했다.
△동성애 부부가 새가족으로 등록하려 한다면 교회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김한요 목사는 “공개적으로 동성부부이고 교회가 어떻게 대하는지 가늠하고자 하는 의도적 접근이라면 교회와 총회가 가진 신앙의 가치관을 갖고 교회등록을 거부할 것”이라며 “하지만 동성부부인줄 몰랐을 경우 이에 따른 접근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의도 없이 교회가 좋고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육이 좋다면 오픈할 것”이라 대답했다.
△학교의 동성애 교육에 대해 이진아 전도사는 “캘리포니아주의 자녀가 LGBTQ의 경우 SB1172법안으로 인해 상담이 불가하다.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위치한 Restoredhopenetwork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캔자스시티에 있는 dessertstream에 20주 프로그램 이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한요 목사는 “캘리포니아에 동성애 문제가 있지만 탈동성애 도움 받는 것이 금지돼있다. 그러나 타주에 가서 배울 수 있다면 자녀들의 정체성을 지켜주면서 그곳에서 교육받고 오는 것을 교회적으로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상으로 친동성애 교육이 불가능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진아 전도사는
“온라인으로 충분히 친동성애 교육이 가능하므로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온라인으로 받는지 부모들은 아이들이 방문을 열고 교육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요 목사는 가정에서의 성교육을 강조하며 “부모가 먼저 성교육에 관해 교육을 받아야 하며 먼저 부모의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모와 소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의 나이에 맞는 적절한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학강좌는 9월 2일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가 “차별금지법의 문제와 미국 상황에서 대처방안”, 9일 함영주 교수(총신대학교)가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 교육”, 16일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동성애 금지에 대한 교회사적 고찰과 우리의 대응”, 그리고 23일 김희석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가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이해”에 대해 강의했다.
<박준호 기자>
10.10.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