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회 2020 온라인 찬양제 열린다

대상 1만 달러 상금...최종결선 유튜브 생중계

미주 전역의 한인교회를 아우르는 대규모 온라인 찬양제가 열린다. LA와 뉴욕, 애틀랜타와 워싱턴DC, 시카고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까지 곳곳에 뿌리내린 이민교회가 마음껏 노래하는 찬송의 축제 한마당이다.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KCMUSA 이사장 박희민 목사)이 주최하는 ‘미주한인교회 2020 온라인 찬양제’는 예선에서 본선 그리고 결선에 이르기까지 7월부터 10월에 걸쳐 본격적으로 치러진다. 

찬양제는 예선과 본선은 영상 접수 및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결선은 심사위원단이 출연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또 참가한 교회 찬양대의 찬양 실황은 대회 사이트는 물론 유튜브(KCMYOUTUBE.COM)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대상을 받는 찬양대에게는 1만 달러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금상은 5000달러와 트로피, 은상은 3000달러와 트로피 그리고 동상은 2000달러와 트로피가 각각 전달된다. 

이번 온라인 찬양제는 박희민 목사가 대회장으로 섬긴다. 림학춘 목사(라구나힐스교회 담임)가 집행위원장, 윤형주 장로(가수, 서울 온누리교회)가 기획위원장을 맡는다. 총무는 김종성 KCMUSA 운영실장이 담당한다. 

심사위원단도 미 서부와 동부, 중부 지역에 걸쳐 신앙과 음악적 명망을 갖춘 크리스천 음악인 6명으로 구성된다. 심사위원장은 박신화 교수(이화여대)가 맡고, 찬양제 코디네이터 전현미 지휘자(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회장), 이정욱 지휘자(LA Chamber Choir), 김정근 교수(콜로라도 주립대학 합창지휘과), 김용민 교수(무디바이블인스티튜트, 무디코랄 지휘자), 정세화 교수(University of Findlay 합창지휘)가 선정됐다. 

대회장 박희민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미주 한인교회 공동체 모임이 어려워지고, 주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마저 단절된 시점”이라며 “KCMUSA 주축으로 시대에 맞는 온라인 찬양제를 개최해 하나님께는 영광을, 미주한인 디아스포라에게는 활기와 소망의 힘을 실어주길 원한다”고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온라인 찬양제는 6개월 넘게 봉사한 찬양대원 12명 이상으로 구성된 교회 찬양대라면 참가할 수 있다. 한 교회에서 한 찬양대만 참여할 수 있고 외부 영입 전문 성악가는 대회 취지상 동참할 수 없다. 

신청서는 대회사이트(www.KCMUSA.org)를 통해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 때 참가비 300달러와 예선곡 악보를 첨부하면 된다. 예선에서는 지정곡 4곡 중 1곡을 선곡하여 자유곡 1곡과 함께 부르면 된다. 24개 팀이 본선 진출해 지정곡 3곡중 1곡 선곡 및 자유곡(예선곡과 다른 곡), 12개팀이 결선에 올라 지정곡 3곡 중 1곡 선곡, 자유곡(본선곡과 다른곡)을 갖고 진행된다. 지정곡 전곡은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하게 된다. 

온라인 찬양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신청: 7월 7일-31일 △예선: 8월 28일 예선곡 접수 마감(악보는 신청서와 함께 제출) 당선 발표: 9월4일 △본선: 10월 2일 본선곡 접수 마감(악보는 9월4일-11일 제출) 당선 발표: 10월9일 △결선: 10월 30일 최종 결선곡 접수 마감(악보는 10월9일-16일 제출) 최종 당선 발표: 11월 12일.

▲문의: kcmusa@kcmusa.org (213)365-9188

<기사제공: KCMUSA>

 

07.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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