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다시 없도록 기도하자”

미주한인이민 제118주년 한국전 70주년 예배

아메리카연합재단(총재 이우호 목사) 주최 6.25전쟁 70주년 행사가 S. S. Lane Victory호에서 지난 25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이정일 목사(구소련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성조가를 부른 후에 김창호 목사(기독뉴스 LA지사장)가 오픈 기도를 하고, 조응규 전 의원이 기념사가 있은 뒤 6.25노래를 합창했다. 

조응규 전 의원은 “현재 우리가 승선하고 있는 이 배는 6.25 동난 때에 나와 7천명의 생명을 구한 귀한 배”라며 “이 배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무사히 도착해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6.25전쟁은 참으로 비참한 전쟁이었다. 다시는 그런 전쟁이 이 땅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호 목사(아메리카연합재단 총재)가 설교했으며 최학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정리: 박준호 기자>

07.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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