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 전시회가 뉴욕 첼시에 위치한 K&P갤러리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유니스 최를 비롯 아넷 허, 하상우, 김순겸, 황인해, 장혜림, 김형수, 김학일 등 8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유니스 최 씨는 “디자이너로서 작품을 만들 때 항상 내 환경과 사람들을 통해 나온 경험과 관찰에서 시작된다”며 “청중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무언가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최 씨는 “작품에서 타이포그래피는 나의 언어이자, 목소리가 돼 내 작품을 이야기하는 표현수단으로 사용된다. 이렇게 나의 창작물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타이포그래피는 인쇄물, 디지털, 심지어 비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쓰여진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Next.cc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와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디지털 디자인으로 활동한 바 있는 유니스 최 씨는 뉴욕에서 열린 어메리컨 웹디자인 시상식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 인디고 디자인 시상식에서 입상했다.
<기사제공: K&P갤러리>
06.27.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