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5주년을 맞은 에반겔리아 대학교(Evangelia University, 총장 김성수 박사) 졸업식이 5월 29일 온라인 화상모임을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열린 온라인 졸업식에는 전 세계에 있는 졸업생들과 하객들이 참여해 현장 졸업식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학원장 원차희 박사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전성철 목사(여수룬교회, 시카고) 기도,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는 ‘사역자들의 세 가지 무기’(살전5:16-18)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사역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전했다.
이어 김은혜 박사(로욜라대학교 음대교수)가 ‘오 신실하신 주’ 피아노 축하연주를 했다.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 강순혜 박사 진행으로 목회학박사학위(D.Min.) 황병순 박사(KPM 대만 선교사)를 비롯한 15명의 졸업생들이 목회학석사(M.Div.), 문학석사(M.A.), 문학사(B.A.) 학위를 받았다.
총장 훈사를 통해 김성수 박사는 “복음과 신앙의 삶은 개인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라는 면에 주목하며 통전적인 관점을 갖고 사역을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본교 이사장 정재훈 박사와 박영기 선교사(KPM 본부장)의 격려사,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와 본교 후원자인 우상민 박사(샬롬치과원장)가 축사했다. 그리고 졸업생 대표 황병순 박사(본교 목회학박사 학위취득) 답사 후 미주고신총회 총회장 김형권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학위수여에 앞서 지난 5월 20일 별세한 고 신현국 총장의 추모영상을 상영했다.
<기사제공: 에반겔리아대학교>
06.0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