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인종차별 피해사례보고 2위

남가주 코리아타운 11개 한인단체 대표 공동성명 발표

한미연합회를 비롯한 11개 남가주 코리아타운 한인단체 대표들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관련해 증가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현상 사례, 증오범죄와 편견에 대해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로스앤젤레스 시장에게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미주한인들의 인종차별 피해사례보고 수는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이번 공동성명에 참여한 단체는, 한미연합회(KAC), 앤더슨멍거패밀리YMCA, 아태여성보호센터(CPAF), FACE(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구 KCCD),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 로스앤젤레스 한인회(KAFLA), 한인가정상담소(KFAM),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한미박물관(Korean American National Museum), 민족학교(KRC) 그리고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의 총 11개 단체다. 

이들 단체는 우리 커뮤니티가 직면하고 있는 인종차별과 증오 현상에 대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강경히 맞서고 계속 피해사례를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폭행, 괴롭힘, 모욕, 협박 또는 증오범죄를 당했거나 목격한 사람은 증오범죄 사건보고서(링크: Hate Incident Report Form)를 작성하거나, 2-1-1로 전화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3PCON(A3PCON Korean-language hate reporting)에서도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한국어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신고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전화신고 또는 신고내용 작성할 때 한국어지원이 필요한 경우 한인단체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사제공: 한미연합회>

05.3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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