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

1. 감사한 일입니다

세 자녀 중 한명이라도 목사나 선교사가 되길 기도했는데 큰딸과 막내가 목회자에게 시집을 가서 열심히 사역을 하던 중 막내 가족이 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사실 선교사로 헌신하려 할 때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눈물이 없고 배고픔이 없이는 못 가는 이 길을 간다고 하니 저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방에 가서 많이 울었어요.

2.할렐루야교회와 Amorpaz 사랑과평화교회는 여름성경학교를 한 주간 내내 실시하였습니다.

1월 20일(월)-22일(수) 할렐루야교회서 32명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며 성령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심도깊게 성경과 기도와 후속 프로그램을 가졌습니다.

1월 23일(목)-25일(토)까지 사랑과평화교회서 여름성경학교를 비지땀을 흘려가며 어린아이들의 찐 냄새와 그리스도의 향기를 범벅으로 3일간 목이 쉬어라 그리스도를 외치며 108명의 아이들과 천국 잔치를 하였습니다. 이들의 가슴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이심을 확실히 믿어지는 역사가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기독교예술 유.초.중.고등학교 개학을 2월 7일 금요일 하였습니다. 개학 준비를 위하여 방학 두 달간은 너무 바빴습니다.

1)2020년 새해 교사 32명 새 계약 퇴직한 교사 퇴직금. 2020년 신입생 모집 프랭카드 부착 광고. 건물 보수공사. 교실 15개 보수공사 의자 책상 150개 수리 페인트칠 식당 화장실 보수공사. 새로운 교복 신청 및 150여종의 교과서 주문 등등 바빴습니다.

2020년 우리학교 목표는 로마서 8장을 주제로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가르치자’ 로 정하여 공부 가르치는 것도 중하지만 인격자를 만들자고 강론하였습니다.

학생들은 100여명 밖에 등록을 안 했는데 교사는 32명이라 재정면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교사들이 학교방침에 따라 인격교육, 신앙교육을 철저히 준비하여 학과 훈련을 잘하여 전 인격적인 인재들로 키우도록 가도가 필요합니다.

 

4. 파라과이장로교신학대학이 3월 3일 개학식을 하였습니다.

올해도 계획된 프로그램 속에서 13명의 교수들과 50여명의 학생들이 보수 복음적인 영성 있는 목회자들로 잘 키우고 키움 받아 파라과이에 복음의 파수들로 우뚝 서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난하여 낮에는 직장 저녁은 신학공부를 하는데 연간 한 학생 장학금이 1000달러가 필요합니다. 4년이면 4000불 복음적인 목사가 탄생하게 됩니다.

 

5. 우리집에 큰 경사가 났습니다

막내딸 정다운이와 사위 이경승 전도사가 일년간 우리 사역지를 도와주어서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선교사로 지망하여 결국 선교사 훈련을 위하여 파라과이를 떠났습니다.

사위는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사역하시는 이성전 김신숙 선교사 장남인데 10세 때 아빠 따라 선교지 가서 인디오들과 공부하다가 미국 보스톤의 대학을 마치고 아틀란타 에모리대학 경제학석사를 취득 미국서 은행 지점장까지 갔다가 다 접고는 선교사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감리교교단 MK회장이고 MK장학재단(미국정부허가)을 만들어 이사장으로 있습니다. 

딸 정다운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파라과이로 와서 현지 공부하면서 총신 유아교육. South Wester신학대학 기독교어린이 심리학석사를 취득하고 남편과 같이 하와이 아이에어 감리교서 9년간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방송을 하다가 다 접고 파라과이로 2019년 한해 동안 무보수로 영어 한글 포어 스패니쉬로 학교 교회 등에서 사무국장 기독교교육 전공 선교사역 하다가 지난 주간에 애들 셋을 데리고 훈련을 떠났습니다.

기도해 주실 것은 1)훈련을 잘 마치고 2)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사가 되도록 3)3명의 어린자녀들의 앞날과 교육과 건강 위하여. 

 

6. 앞으로의 기도 제목들

1)신학교 기숙사 신축 30만불을 놓고 기도중입니다. 타국에서 복음적인신앙의 학사증을 취득하기 위해 문의가 이곳저곳서 오는데 기숙사가 없어 학생들을 받을 수가 없는 입장입니다. 본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소도시에 분교를 설립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2)교회와 학교와 신학대학에서 영적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달은 신학교나 우리 일반 학교 교사 영성 운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3)2020년도 개학을 하였는데 교사 교수들의 영성과 신학기 학생들에게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4)오랜 숙원이었던 CCTV를 설치하였습니다. 학교나 교사 학생관리가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그러나 더욱 알차고 복음적인 교사와 학생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건축 후 20년이 지나서 보수해야 할 곳이 너무 많은데 특별기도가 필요합니다. 에어컨도 28대인데 하루 걸려 한대씩 수리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임마누엘! 여러 동역자들의 기도가 파라과이 복음 사역에 큰 힘이 됩니다. 하나님이 사랑한 파라과이에서 정금태 이복래 선교사 드립니다.

amorr1004@hanmail.net

04.25.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