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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독한의사협회 24주년 비전연합예배

“한방의료, 21세기 의료선교의 새로운 지평 열 것”


세미나를 마치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

미주기독한의사협회(회장 정종오) 24주년 선교비전연합예배가 13일(주일) 오후 4시 죠이플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손영규 목사(Global Asian Medicine Association 이하/GAMA 대표)를 주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라파 찬양단의 찬양과 김풍관 선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정종오 회장 개회인사, 이옥선 이사 기도, 손영규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손영규 목사는 ‘한의의료 선교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느헤미야 2:11-18)의 제목으로 느헤미야서의 배경과 시기를 설명한 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어떻게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묻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의 비전을 따라 고국으로 돌아가 그 비전에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만나 ‘이 비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나누며 함께 일어나 건축하게 되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이루기 원한다”고 말하며 “계획에도 없었으나 33년 전 양의학 전문의가 미국으로 와서 한의를 공부하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이제는 알 것 같다. 한의는 21세기의 어려운 선교현장에서 의료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며 세계를 향한 한의의료선교에 대한 도전을 주었다.  

이어 김영택 목사 사회로 진행된 선교비전 나눔의 시간을 통해 강평근 목사(부활교회 담임) 축사, 김정호 목사(조이플교회 담임) 권면이 있은 후 정창섭 장로(Peace Clinic 대표), 김성일 목사(홀리의료교육선교회 대표), 황규인 선교사(터키), 손영규 목사가 각각 선교의 비전을 나누었다. 

미주기독한의사협회는 2000년 12월 10명의 크리스천한의사로 구성돼(초대회장 김성일 목사) 2001년부터 매월 예배를 드려오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필리핀, 아프리카 등 세계를 향해 한방의료선교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손영규 목사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2001년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미국에서 한의학을 공부했다. GMS 선교사로 2001년 동아시아에 파송돼 사역했으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국내에서 GMS 선교사 의료 멤버케어를 총괄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 경주 새교회 리더 목사, 소망이비인후과병원 원장, GAMA대표로 활동하며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세계 선교를 향한 의료선교의 새로운 비전을 품고 사역하고 있다. 

<이성자 기자>

10.1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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