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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설립 51주년 기념 예배

“교회여 일어나라!”


김성국 목사가 정길표 선교사 파송을 위해 안수하고 있다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는 설립 51주년 기념 예배를 2월 23일(주일) 오후 4시 퀸즈장로교회 본당에서 드렸다. 이날 기념 예배는 송요한 목사(러시아어권 담당) 사회로 시작되어 G2G 어린이들의 “둥글게” 서창, 기도 송동율 장로, 성경 봉독 첸위지 목사(중국어권 담당), 퀸즈장로교회 연합찬양대의 "예수 열방의 소망"을 찬양한 후 김성국 목사가 설교했다. 

김성국 목사는 “교회여 일어나라!(이사야 60:1-4)”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히브리서에서 믿음의 선진들의 이름들을 전하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실한 믿음으로 이민하고 정착한 교회 1세대였던 고 장영춘 목사님과 함께했던 모든 믿음의 선진들, 동역자들, 교역자들의 땀과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가 퀸즈장로교회이다. 교회 내 모든 기관 들은 멈춰있지 않고, 일어나 주님께서 비춰주신 빛을 따라가며 세상의 갈길을 비춰주는 교회, 영광을 일깨우는 교회가 됐다. 교회여 일어났는가? 안주하지 말고, 멈추지 말고 달려가자!"라고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51주년 기념 영상을 상영한 후 글로리아싱어즈가 "디사이플"을 찬양한 후 시무장로(정성호), 시무안수집사(이광윤, 윤석현), 권사(정영숙, 최윤희, 윤지영, 이경애) 은퇴식과 명예 권사(이신자, 이영순) 추대가 진행됐다. 답사에 나선 정성호 장로는 “좋은 교회에서 지난 40여 년간 신앙 생활하며 직분을 받아 충성하게 하신 하나님과 목사님, 성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선교사 파송은 퀸즈장로교회 장로로서 선교사 파송을 받게 된 정길표 선교사, 정경애 선교사(케냐, 키르기스스탄) 부부이다. 시무장로들이 다함께 "파송의 노래"를 찬양한 후 김성국 목사가 안수했다. 정길표 선교사는 "주님이 능력 주시고 힘주시는 그날까지, 부르신 그곳에서 복음 증인의 사명을 순교의 각오로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답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회장 송정훈 장로와 임원들이 참석해 지난 다민족대회 개최장소를 제공해준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모든 순서를 김도현 목사(영어권 담당)의 축도로 마쳤다.

<김재상 기자>

03.0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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