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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과 잡초

송정임 사모 (버지니아 St. John’s UMC)

매주 토요ì¼ì— 열리는 íŒŒë¨¸ìŠ¤ë§ˆì¼“ì€ ê·¸ 계절ì—ë§Œ 맛볼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ê³¼ì¼ê³¼ 채소, 꽃들로 ê°€ë“하다. í¬ê¸°ì™€ ìƒ‰ë„ ë‹¤ì–‘í•œ ìœ ê¸°ë† ë‹¬ê±€ê³¼ 치즈, 육류와 ìƒì„ ë“¤, 그리고 쿠키와 ë¹µ, 꿀과 ìž¼ ê°™ì€ ë””ì €íŠ¸ë“¤ì€ ë¯¸ë¦¬ í’ˆëª©ì„ ì •í•˜ê³  ê°€ë”ë¼ë„ í•­ìƒ ì–‘ì† ê°€ë“ ê±´ê°•í•˜ê³  맛있는 ë¨¹ê±°ë¦¬ë“¤ì„ ì‚¬ê²Œ 만든다. ë†ë¶€ë“¤ì´ ì§ì ‘ 나와 íŒë§¤ë¥¼ í•˜ê¸°ì— ìš°ë¦¬ê°€ ìµìˆ™í•œ 재래시장처럼 ë¤ì„ ë” ì–¹ì–´ ì£¼ê¸°ë„ í•˜ê³ , 맛보ë¼ë©° 새로운 ì‹ìž¬ë£Œë¥¼ 권하는 따뜻한 ì •ê³¼ ì¦ê±°ì›€ë„ ëŠë‚„ 수 있다.

ê°€ë” ëŒ€í˜•ë§ˆì¼“ê³¼ 다른 ë¶„ìœ„ê¸°ì¸ íŒŒë¨¸ìŠ¤ë§ˆì¼“ì„ êµ¬ê²½í•˜ê³ , ì ì‹¬ 먹거리를 ì›í•˜ëŠ” 아들과 함께 ìž¥ì„ ë³´ëŸ¬ê°„ ë‚ , 늘 채소를 ì‚¬ë˜ ê°€íŒëŒ€ 여러 채소들 ì˜†ì— ì†Œë‹´í•˜ê³  정갈하게 ë¬¶ì¸ ë¯¼ë“¤ë ˆ ìžŽì´ ëˆˆì— ë“¤ì–´ì™”ë‹¤. <Dandelion 1 bunch for $3>ë¼ëŠ”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가격표를 ë¶™ì¸ ë¯¼ë“¤ë ˆ ìžŽì´ ë°˜ê°‘ê¸°ë„ í•˜ì§€ë§Œ, ë§Žì´ ë‚¯ì„¤ê²Œ ëŠê»´ì§„다. 

우리ì—게는 너무나 ìµìˆ™í•œ ë´„ì˜ ë§›! ìž…ë§›ì„ ë‹ìš°ëŠ” 냉ì´, ì‘¥, 달래, ë‘릅 ê°™ì€ ë´„ë‚˜ë¬¼ë“¤ì€ ëŠ˜ ê³ í–¥ ìƒê°ê³¼ 함께 ê·¸ë¦¬ì›€ì„ ë¶ˆëŸ¬ì¼ìœ¼í‚¨ë‹¤. 특히 쌉싸름한 í–¥ì„ ì§€ë‹Œ 민들레와 질경ì´ëŠ” ëª¸ì„ ê¹¨ì›Œì£¼ëŠ” 약초로 ê°„ 기능 회복과 í•­ì•” ìž‘ìš©ì— ì¢‹ë‹¤ê³  알려져 몇 ë…„ 전부터 한국ì—서는 ì¸ê¸° 있는 봄나물로 쌈ì´ë‚˜ 비빔밥으로 ì¦ê²¨ 먹는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ì‚°ê³¼ 들로 나물 캔다고 어울려 뛰어다니고, 신나서 뜯어 온 ë‚˜ë¬¼ì€ ì—„ë§ˆ ì†ì— ì˜í•´ 대개 못 먹는 풀로 버려졌지만, 따뜻한 봄볕과 부드러운 바람 노랑, 하양 나비를 ì«“ë˜ íŒŒë¦‡íŒŒë¦‡í–ˆë˜ ì¶”ì–µì€ ë´„ì´ ë˜ë©´ í•­ìƒ ì•„ë ¨í•˜ê³  특별하다. 

하지만, ì´ ëª¨ë“  ë´„ë‚˜ë¬¼ë“¤ì€ ë¯¸êµ­ì—서는 ‘Weeds’, 즉 잡초로 분류ë˜ì–´ 가드ë‹ì„ í•  때 뽑아 버리거나 ì•½ì„ ë¿Œë ¤ 제거해 버린다. 특히 민들레는 노란 ê½ƒì´ ì§„ ë’¤ ì”¨ì•—ì´ ë°”ëžŒì— í©ë‚ ë¦¬ë©° ì´ˆë¡ìœ¼ë¡œ ì •ì„±ê» ê´€ë¦¬í•œ 화단과 ìž”ë””ë°­ì„ ì–´ì§€ëŸ½ížŒë‹¤ëŠ” ì´ìœ ë¡œ, 민들레 제거용 전문 ì •ì›ë„구가 í•„ìˆ˜ì¼ ì •ë„로 ë³´ì´ìžë§ˆìž 없애야 í•  대표ì ì¸ 잡초로 여겨진다. 

ë¯¸êµ­ì˜ ìœ ëª…í•œ 시ì¸ì´ìž ì² í•™ìž, 사ìƒê°€ì´ë©° ê°•ì—°ê°€ì¸ Ralph Waldo Emerson (랠프 ì›”ë„ ì—머슨)ì€ ì—¬ëŸ¬ 유명한 시와 수필로 우리ì—게 ì˜ê°ì„ 준다. 그가 ìž¡ì´ˆì— ëŒ€í•´ ì •ì˜í•œ 명언 “잡초란 무엇ì¸ê°€? ì•„ì§ ê·¸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ì‹ë¬¼ì´ë‹¤” (What is a weed? A plant whose virtues have not yet been discovered)는 모든 존재가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ìŒì„ 강조하는 유명한 문장ì´ë‹¤. 그리고 ì´ ë§ì€ 잡초를 쓸모없는 존재가 아닌, ìž ìž¬ë ¥ì„ ê°€ì§„ ì‹ë¬¼ë¡œ 새롭게 ì •ì˜í•œë‹¤.

잡초 ì¤‘ì— ìž¡ì´ˆì˜€ë˜ ë¯¼ë“¤ë ˆê°€ 약초로 분류ë˜ì–´ $3로 íŒë§¤ë˜ëŠ” 것처럼, 우리가 무심코 ìƒê°í•˜ëŠ” 쓸모없다고 여기는 것들 ì†ì— ì•„ì§ ë°œê²¬ë˜ì§€ ì•Šì€ ë§Žì€ ê°€ì¹˜ê°€ 숨어 있ì„ì§€ 모른다ë¼ëŠ” ìƒê°ì´ 들었다. 우리는 얼마나 ìžì£¼ 겉모습ì´ë‚˜ ë‚˜ì˜ ê¸°ì¤€ìœ¼ë¡œ 다른 ì‚¬ëžŒì˜ ê°€ì¹˜ë¥¼ íŒë‹¨í•˜ë©°, 때로는 쉽게 쓸모없다고 여기지는 않는지 ìƒê°í•˜ê³  ëŒì•„보게 하였다.

어쩌면 ìš°ë¦¬ì˜ ì‚¶ ì†ì—ì„œë„ ‘잡초’처럼 ì—¬ê²¨ì¡Œë˜ ì‹œê°„ê³¼ 사람, 그리고 나 ìžì‹ ì¡°ì°¨ë„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가치 있는 존재로 ë°”ë¼ë³´ê³  계신다. 그렇게 í•˜ë‚˜ë‹˜ì˜ ë§ˆìŒìœ¼ë¡œ 나와 세ìƒì„ ë°”ë¼ë³´ê³ , 부드럽고 따뜻한 ë´„ 햇살과 바람처럼 조금 ë” ì¸ë‚´í•˜ëŠ” 마ìŒìœ¼ë¡œ 다른 ì‚¬ëžŒë“¤ì„ ëŒ€í•˜ê¸°ë¥¼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ìš°ë¦¬ì˜ ê²‰ëª¨ìŠµì´ ì•„ë‹ˆë¼ ì¤‘ì‹¬ì„ ë³´ì‹ ë‹¤.

여호와께서 사무엘ì—게 ì´ë¥´ì‹œë˜ ê·¸ 용모와 ì‹ ìž¥ì„ ë³´ì§€ ë§ë¼ ë‚´ê°€ ì´ë¯¸ 그를 ë²„ë ¸ë…¸ë¼ ë‚˜ì˜ ë³´ëŠ” ê²ƒì€ ì‚¬ëžŒê³¼ 같지 아니하니 ì‚¬ëžŒì€ ì™¸ëª¨ë¥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ì¤‘ì‹¬ì„ ë³´ëŠë‹ˆë¼ -ì‚¬ë¬´ì—˜ìƒ 16장 7ì ˆ- 

songjoungim@gmail.com

05.0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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