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이라는 말이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것들과 관련된 기술들이 얼마나 급격하게 발전해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과거에는 빨래를 하기 위해서 개울가에 앉아서 손으로 했는데, 최초의 로봇인 세탁기가 손으로 하던 빨래를 대신해 주어 시간과 노동력의 90%이상을 절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 인간처럼 직립한 인간의 모습을 가진 로봇인 휴머노이드가 모든 가사의 일 뿐만 아니라 공장과 농장의 일까지 하는 시대가 점점 현실화 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동차를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때 크루즈컨트롤로 일정 속도를 설정해 놓으면 운전자가 가속기를 밟지 않아도, 설정해 놓은 속도대로만 움직였습니다. 속도를 줄이려면 운전자가 개입을 해야 했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차들은 크루즈컨트롤을 설정하면 주변 차들의 속도에 맞추어서 운전자의 개입이 없어도 자동적으로 속도를 맞추어서 갑니다. 하지만 이것이 자율주행의 끝이 아닙니다. 요즘은 아예 목적지 주소를 입력하면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는 조건 하에서 운자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데려다 줍니다. 앞으로는 운전자가 목적지를 입력하고 한 숨을 자고 일어나면 자동차가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완전 자율주행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집사님 한 분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시어 한 번 물어보았습니다. “집사님, 혹시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하고 계세요?” “아니요.” “왜요? 출퇴근할 때 자율주행으로 다니시면 피곤이 덜 할텐데요?” “아직까지 무서워서요.” 솔직한 대답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영국 웨일즈의 한 여성에 대한 일화가 떠올랐습니다. 영국 웨일즈의 산골짜기에서 전기가 없이 램프를 켜고 살고 있던 여성이 거금을 들여서 집에 전기 공사를 합니다. 전력 회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기 위한 공사를 하여 집에 전기가 들어오게 됩니다. 5개월이 지나서 전력 회사는 많은 비용을 들여서 전기 공사를 한 이 여성의 집의 전력 사용량을 점검하던 중 깜짝 놀랍니다.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나옵니다. 전력 회사는 혹시 그 여성의 집에 전선이나 전기 연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여 점검하기로 하고, 검사원을 파견합니다. 검사원이 여성의 집에 가서 계량기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여성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제가 방금 계량기를 확인해 보았는데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 혹시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아니요. 전혀 없습니다. 저는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량기에는 전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옵니다.” “예, 저는 매일 밤 형광등을 켜서 램프에 불을 붙인 후 다시 형광등을 끕니다.” 이 여성은 전기를 절약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자신의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믿는 순간 많은 것을 가지게 됩니다. 엄청난 특권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은 받게 됩니다. 성령의 내주하심과 더불어 성령의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게 됩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써 내 안에 가진 수없이 많은 특권들과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세상을 이겨 나가고, 내게 엄습해 온 상황들을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들, 특권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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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