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영적 치유”(31)

영적 처방: 4.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가? 당신이 어느 상태인지 알게 되었는가? 이 평가서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혼란스럽고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게 된다. 많은 이들이 왜 슬프고 우울한지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와 성경 말씀 읽기에 얼마나 생각을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빠르게 뒤틀린 사고를 극복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과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성경 통독을 시작하고 묵상을 병행하며 말씀으로 자신에게 말을 하라. 그리고 그대로 실천하기 시작하라.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마음에 있는 부정적인 음성과 맞설 수 있는 성경 구절을 찾으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부정적, 비판적, 파괴적 음성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준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힘들어하는 곳에 적용하는 법을 배울 때 치유가 온다. 밤낮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의 길이 형통하리라는 것은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에서 알 수 있다(수1:1-9). 

30일 동안 성경 읽기: 감정적, 영적 아픔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치유되기 위해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의지하는 습관을 길러라. 예수님을 알고자 한다면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를 읽고, 하나님의 지혜와 영적 이해력을 얻기 위해서 잠언을 매일 한 장씩 읽으라. 당장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얻은 성경 구절을 찾아 꾸준히 읽어라. 하나님께 지혜와 명철을 구하라. 꾸준히 읽으면, 하나님께서 지혜와 이해력을 주실 것이다. 위로를 주는 성경구절을 읽고 묵상하면 하나님은 명철과 지혜를 주실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주는 시편의 기도문을 찾아 읽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하루 종일 마음을 어루 만져주는 성경구절을 찾아서 묵상하고 암송하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잠3:5-8). 

찬양 예배와 성경 공부, 기도 모임에 참석하여 성경의 이해를 도울 수 있고, 읽고 있는 성경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도와줄 수 있는 멘토를 찾아라. 또한 당신의 영적 여정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기독 서적을 읽어라.

 

잘못된 성경해석에 대항하기: 우울증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것은 사탄이 하나님 말씀의 의미를 뒤틀기 때문이다. 사탄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지 한다. 혼란스럽게 하는 음성을 들었을 때, 성경 읽기를 그만두지 말라. “마귀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라” 라고 꾸짖어 쫓아 보내고 계속 읽어라. 

 

누가복음 4장 18-19절을 암송하라: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이 성경 구절은 예수님께서 주를 믿는 우리 모두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우리는 영적 감옥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실 수 있는 성령님과 함께한다. 우리가 자유롭지 못하다면, 우리는 남을 도울 수 없다. 말씀을 계속 묵상하고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이해하라. 당신이 주 안에서 누구이며 당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도록 하라.

 

기도: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성령님, 오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셔서 저에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허락해 주세요. 성령님, 마귀의 공격과 거짓으로부터 저를 감싸 보호하도록 천군 천사를 보내주셔서, 제가 정확한 성경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저를 성령의 능력으로서 저의 마음에 평안과 기쁨으로 채워주세요. 주님께 마음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yonghui.mcdonald@gmail.com

12.2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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