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빛선교교회 윤대혁 담임목사 취임

한 영혼에게 물 떠먹이는 목회자 되겠다

사랑의빛선교교회 제3대 윤대혁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3일 오후 4시30분 본 교회 본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윤대혁 목사는 “부족한 종을 세운 당회원들과 성도들께 감사드리며 남가주사랑의교회 당회원과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목회자, 예수님만 높이는 겸손한 목회자, 십자가의 복음과 능력만 선포하는 목회자,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물을 떠먹이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담임목사로서의 각오를 피력했다.

또한 “지난 7개월간 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셨던 것을 잊지 않겠다. 주님께서 오시는 날까지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충성스런 목회자가 되겠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재문 원로목사(국제총회 증경노회장)의 인도와 본 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취임감사예배는 신석화 장로의 기도, 성가대 찬양에 이어 국제총회 총회장인 안동주 목사(생수의강선교교회)가 ‘브라가’(막6:34-4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담임목사 약력소개가 있었으며, 이서 목사(국제총회 노회장)가 담임목사와 교인 서약시간을 가진 후 김재문 목사가 취임패 증정을 했다. 최홍주 목사(에브리데이교회 담임)의 권면과 구본철 목사(갈릴리은혜교회 담임)의 축사가 있은 후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 김승욱 목사(분당 할렐루야교회 담임),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서울사랑의교회 담임)의 축하영상이 소개됐다. 이어 본 교회 시무장로들이 축가를 불렀으며 안동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윤대혁 목사는 1974년 4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출생했으며, 아버지 고 윤승현 목사의 헌신적인 목회사역으로 인해 교회 사랑과 한 영혼의 소중함, 그리고 정직함이라는 삶의 자세를 품게 됐다. 1999년 윤지나 사모와 결혼, 슬하에 8학년 아들 재원, 6학년 딸 예원을 두고 있다. 한국 총신대학교에서 학부(BA)와 목회학석사(M.Div)를 졸업했다. 11년 전 도미, 현재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석사과정(Th.M) 중에 있다. <박준호 기자>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