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 창립 51주년 감사예배에서 박은성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 창립 51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3일(주일) 예배시간에 거행됐다. 손인원 목사 인도와 더드림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11시 예배는 권 만 장로가 기도했으며 찬양대 찬양이 있었다. 이날 박은성 목사가 ‘앞에서 곁에서 안에서(출 13:21-2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은성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인생을 향해 앞서서 갈길을 보여주시고 곁에서 우리 걸음을 고쳐주시고 함께 하셔서 우리가 내 능력 믿고 앞서가지 않게 하시고 홀로가지 않게 하시고 멀리 있는 것 같지만 듣고 계신다”며 “우리가 우리들의 삶의 마지막 날까지 겸손하게 그분과 동행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모세는 떨기나무를 보며 신을 벗을 때부터 광야생활까지 평생 동안 모세의 손에 붙잡힌 지팡이 같이 평생 온전히 하나님께 쓰임 받았다. 모세는 40년 광야생활가운데 그 기둥이 가나안땅에 들어가면 없어질 것을 알았다. 그는 그 기둥이 사라진다 할지라도 동행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다”며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지만 항상 그들의 심령 깊은 곳에 함께하셔서 동행하셨다는 그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온 교인이 축복송을 함께 부른 뒤 박은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 은퇴 및 임직식을 가졌으며 3명의 장로와 5명의 집사, 그리고 11명의 권사가 은퇴했으며 지인승 장로와 박유리 권사가 임직됐다.
<박준호 기자>
03.16.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