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OC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 연다

“기도로 한해를 시작하는 것은 청교도신앙에 입각한 모습”


제10차 OC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위한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제10차 OC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가 17일(토) 오전 7시20분에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고, 무섭게 타락해가는 미국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교계와 한인들이 하나가 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만 목사(OC교협회장)는 “이번 조찬기도회는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교계단체, 기관장, 그리고 정치인 등을 초청하여 축복하고 기도하는 하례식”이라며 “특별히 이날 캘리포니아 어린이들의 평생을 좌우할 성정체성 혼돈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청원서에 서명하고 기도하는 시간도 함께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기홍 목사는 “조찬기도회를 해마다 하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그날 모인 모든 사람들이 교계를 연합하여 기도하며 한해를 시작하는 것은 청교도신앙에 입각한 모습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OC교협이사장)는 “조찬기도회가 10년 동안 함께한 것은 축복이다. 반성경적 세계관이 팽배한 이곳에서 함께 기도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며 “조찬기도회로 인한 축복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캘리포니아에서 아이들을 동성애에서 보호하는 Protect Kids  movement라는 목표가 있어 기도회가 더 의미 있다”며 “하나님나라의 모든 일을 겨자씨운동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작은 운동을 통해 큰일을 보내게 된다. 하나님께서 역사 하셔셔 이번 조찬기도회로 인해  캘리포니아가 변하고 미국이 새로워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는 200여명이 참석하여 미국과 대한민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이날 작년 연말 OC전도회연합회에서 개최한 선교사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 신청을 했지만 장학금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박준호 기자>

02.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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