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대학교 크리스마스 타임 주제 성탄음악회 열어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모아 하나님께 드린 음악회”


뱅가드대학교 크리스마스 타임 주제 성탄음악회에서 전출연자들이 청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뱅가드대학교(총장 마이클빌스 박사)는 크리스마스 타임 주제 성탄음악회를 1일(금) 오후 8시 센인트 엔드류스 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장재혁 교수가 이끄는 뱅가드대학 합창단을 비롯해 케네스 패릭 교수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를 주축으로 콘서트 밴드, 재즈앙상블, 워십밴드, 연합앙상블 등 200여명이 출연해 아름답고 은혜로운 성탄음악을 선사했다. 그리고 제프 레돈이 지휘하는 뉴포트하버고교 합창단도 찬조 출연하여 이날 음악회를 빛내주었다. 장재혁 교수는 “지난여름부터 교수들이 모여 성탄음악회 방향을 잡고 가을학기부터 앙상블이 연습하게 되었다. 앙상블은 제가 담당해서 연습했으며 오케스트라는 켄 페릭 교수가 담당해서 연습했다”고 말하며 “뱅가드대학 학생들의 열정이 고맙고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모아서 하나님께 드린 찬양음악회로 만들어져서 감사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인커뮤니티와도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빌스 총장은 “뱅가드 대학교 음악학과가 선사하는 크리스마스타임 음악회는 재능 있는 학생들과 저명한 교수진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울려 퍼질 클래식 및 현대 크리스마스 노래로 구성했다. 뱅가드의 성악 및 기악 앙상블은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카네기 홀과 링컨 센터의 에이버리 피셔 홀에서 공연하며 최고의 기독교 대학 음악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얻었다”고 말했다. 빌스 총장은 “동방박사들이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최고의 선물을 가져온 것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뱅가드의 음악 선물을 여러분께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저녁 음악회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경험하고, 크리스마스가 상징하는 희망,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희망이 내년에도 여러분을 평안하게 지켜주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12.0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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