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장학회 선교후원 및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단법인 임마누엘장학회(Immanuel Scholarship Foundation, 총재 강원식 신신그룹 회장, 회장 김문자 목사)가 지난 30일(월) 오후 5시 임마누엘선교교회(담임 이진경 목사, 4120 W. Pico Blvd)에서 제13회 창립기념예배 및 제14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멕시코 조성현 선교사(임마누엘장학회 본부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창립 축하예배에서 최영아 전도사(에반겔리아대학교)가 대표기도, 이상명 총장(미주장로회신학대학)이 ‘보냄 받은 사람들’(요17:11-1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했다. 이상명 총장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요 또 하나님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동역자들”이라며 “학교도 다르고 사역하는 기관도 다르고 우리 각자의 개성도 다르지만 서로 축복하고, 사랑한다는 인사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에 파송된 거룩한 이민자들이다. 최초의 이민자 아브라함, 모세, 요셉, 이스라엘민족도, 바울도 모두 이민자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이민자는 바로 예수님이시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 보좌를 떠나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처럼 우린 이 땅에 이민자로 살아가야 된다. 둘째, 우리는 거룩한 영성으로 사역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거룩한 영성이 우리 신앙의 구심점이 되어야만 된다. 참된 영성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셋째,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이 하나이신 것처럼 우리도 함께 하나가 되어야 될 줄 믿는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악한 무리들을 능히 이겨나가야만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장학금은 브라질 신학교외 6개 신학대학(원)과 선교단체에 24,400 달러를 지급했다. 이마누엘장학회는 지난 14년간(2010년-2012년)간 16개 대학(원)생 및 선교단체 508명에게 226,500 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정리: 박준호 기자>
11.1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