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다민족기도대회

2023 다민족기도대회

2023 다민족기도대회 참석자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2023 다민족기도대회가 ‘Heal Our Land!’라는 주제로 10월1일(주일)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렸다. 찬양팀의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찬양인도로 시작된 다민족기도대회는 심상은 목사(OC교협회장)가 개회기도 했으며 데이빗 안드레이드 목사(Line in the sand)가 환영사를 했다. 이어 한기홍 목사(대회장)가 메시지를 전했다. 한 목사는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는 역사는 사건중심으로 이루어져왔으며 그 사건은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 진다”며 “시대가 타락하고 황폐해질 때마다 하나님은 그 시대에 붐을 주시기 원하셨다. 그 붐을 갈망하고 헌신한 자들을 통해 부흥의 역사를 허락해주셨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우리는 그 부흥의 역사를 갈망하는 간절히 사모하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이 자리에 모였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부흥의 역사의 현장이 되기를 소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사는 미국은 하나님께서 진노 하실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성을 선택하게 되었고 동성결혼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셔서 은혜를 베푸시기 원하셨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서는 한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계신다. 그 한사람이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부흥의 역사를 보면 반드시 기도하는 한사람이 있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든지 그들을 통해 부흥을 일으켜 주셨다. 패역한 세대가운데 성이 무너진 곳의 중보기도를 통해 부흥을 주셨다. 미국을 끌어안고 나 한사람의 사명의 부르짖음을 통해 나 한사람의 통곡의 소리를 통해 부흥은 다시 시작될 것이다.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날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세 개의 기도 그룹이 2시간여 동안 기도회를 이끌고 회개와 감사, 화해와 연합, 청교도 신앙 회복, 이스라엘 회복, 부흥, 선교, 다음세대, 교육, 캘리포니아, 박해로부터 보호, 나라의 지도자들,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서 참석자들은 합심해 기도했다. 이날 엘리샤 리차드, 가렛 리차드(Coastlands Life Church),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제니 리차드슨 목사(Firepoint Church), 리오나드 옐로헤어 목사(Restoration Church), 빈센트 아코샤 목사(Christ Citadel International Church),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 로버트 울프(유대랍비), 길버트 자라고자(New Beginnings), 데이빗 디아즈 목사(New Beginning Community Minisrty), 윌마배리 목사(아주사 스트릿 미니스트리), 구봉주 목사(감사한인교회), 스티븐 데이비스(RAD Ministry), 샤인 김 목사(GMI EM), 유수연 ABC통합교육위원, 세라김(TVNext.org), 에스더 정(JAMA), 조지 푸엔테스 목사(엘림교회) 등이 참석하여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 대회처럼 많은 다민족 교회의 참석이 있었으며 기도인도자의 언어가 영어와 한국어, 그리고 스페인어로 동시통역이 되어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집중력있는 대회가 되었다. 하지만 한인교회들의 참여가 예년에 비해 저조한 점은 개선되어야 할 여지를 남겨둔 대회였다.

<박준호 기자>

10.07.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