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목사회(회장 김용익 목사)가 제40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난 11일 정부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회장후보로 김승희 목사(현 부회장, 뉴욕초대교회 담임), 부회장 후보로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 담임), 최예식 목사(뉴욕복된교회 담임)가 출마했다. 목사회 선관위(위원장 황경일 목사)는 14일 맨해튼 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를 확정지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익 목사, 황경일 목사, 장경혜 목사, 주효식 목사 4인이 참석했다.
김영환 목사는 소견서에서 “회장을 잘 보필하며 배우고자 하니 많은 충고와 지도 그리고 격려를 부탁한다면서 △목사회 임원은 섬김과 봉사의 리더십으로 살아야 한다며 힘든 이민목회에 기댈 언덕이 되도록 동역자들을 찾아가 돕고 격려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목회자의 사명을 고취시킴으로 목회자들의 자존감과 긍지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이름과 실추된 목회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영혼구원의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도록 전도에 앞장서고 기도하는 목사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예식 목사는 △다원화 시대에 대화와 설득, 진리와 순수성으로 모든 편견과 장벽을 허물고 화해와 사랑과 협력으로 낮아지고 겸손하게 목사회를 섬기며 또한 정보 고속화 시대에 대처해 세속문화에 능동적이고 선교자로서 다음세대에 자랑스럽게 이어질 내일을 향한 미래지향적인 목사회가 되도록 섬기며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넒은 아량과 포용력을 가지고 사랑으로 화합하며 개인의 웰빙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힘을 합하여 목사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는 21일(월) 오전 10시 퀸즈침례교회(담임 박진하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