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뉴비전청소년센터(원장 채왕규 목사)가 주최한 ‘미얀마 선교사 파송 후원의 밤’ 행사가 28일 오후 라이라이 식당에서 1백여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채왕규 원장은 “지난 13년간 부족한 사람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독지가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이 시간 뉴비전청소년센터의 존립이 가능 할 수 있었다”며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이야말로 각자의 위치에서 선교사의 역할을 잘 감당하시는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14일 현지로 떠나는 김복례 선교사는 “13년 전 암 투병 등 어려움을 격을 때 뉴비전센터를 만나 오늘까지 함께하는 동안 미얀마 선교사로 보내심을 받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90%가 불교신자인 미얀마에서의 주 사역은 고아사역과 청소년사역을 비롯 미용기술 전수에 집중하게 되는데, 특히 미용선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파송 행사에서는 파송의 노래가 장내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장기백 씨의 특송과 김한규 색서폰 동호회의 연주가 이어졌다. 한편 뉴비전 청소년 센터는 미얀마 선교사를 돕기 위한 매월 10달러 이상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 센터는 올 겨울에도 군고구마 판매에 나섰다. “마약에 쓰러지는 우리의 자녀를 구합시다”라는 마약퇴치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 갱생 기금마련을 위해 필라 첼튼햄 한아름 마트 앞에서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하고 있다. 고구마 1박스 후원금은 35달러이다.
<기사제공: 뉴비전청소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