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회장 김용익 목사)가 주최한 ‘권 준 목사초청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11일 뉴욕실로암장로교회(담임 김종덕 목사)에서 열렸다. 권 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는 “부흥의 원칙과 목회자의 창조적 변화”라는 주제로 오전 오후로 나눠 강의했다. 오전 강의에서 권 목사는 “목회자의 창조적 변화”라는 제목으로 “우선 목사가 행복해야 성도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21세기 목회적 리더십은 친밀감과 권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의 은혜, 기름 부으심이 있어야 교회가 성장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변화에 대해 “생명이 있는 것은 끊임없이 움직여야(변화)한다”며 “퇴보하는 교회는 변화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란 변질된 것을 본질로 돌이키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본질은 복음이며 그런 의미에서 변화란 복음의 진보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 “복음의 진보를 위해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1)교회에 대한 비전 제시 2)비전의 가시화 3)양육의 이뤄져야 하는데 양육의 목표는 인격과 실력이 함께 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강의는 “교회부흥의 3대원칙”이란 제목으로 이어졌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