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원하시는 선교 더욱 헌신

뉴욕초대교회 설립3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
주님이 원하시는 선교 더욱 헌신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가 지난 2일 설립 3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33명을 임직했다. 김승희 목사는 “뉴욕에서 교회 30년은 사람의 힘으로는 안된다.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온전히 인도해주셨다. 예수님도 30세부터 사역하셨는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선교(도미니카)를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예배는 김승희 목사 사회로 김원기 교협회장의 기도, 박태성 목사 성경봉독, 우수환 PCUSA동부한미노회 직전노회장의 설교, 이은수 목성연 회장의 헌금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환 목사는 “자랑스러운 교회”(살전1: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는 역사나 교인, 헌금을 보고 자랑스럽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데살로니가교회처럼 믿음의 강한 역사가 있고 사랑의 수고가 있으며 소망의 인내로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자랑스러운 교회”라며 “뉴욕초대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직식은 김승희 목사 집례로 박종규 당회서기의 임직자 추천에 이어 서약, 안수기도, 공포, 임직패 및 공로패 증정, 축송, 권면 김득해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김수태 목사(어린양교회 담임), 축사 박희소 뉴욕교협증경회장, 유병우 뉴저지교협회장, 기념품 증정, 답사 김용철 장로, 광고 박종규 장로, 축도 김용익 뉴욕목사회장, 만찬기도 이희선 목사로 진행됐다.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장로임직: 김용철 최정봉 박명준 △명예장로임직: 김무희 석남준 △안수집사임직: 박근수 곽삼열 이기정 김영배 이종서 박성진 △안수집사취임: 한수영 이진표 △명예안수집사취임: 나창운 강태준 임상규 박무남 △권사임직: 김철선 김춘우 김정희 최옥영 양옥자 이경희 박행숙 이혜련 김선례 김경희 고정옥 박경희 △명예권사임직: 송숙연 이춘매 오정숙 박옥순.

뉴욕초대교회는 김승희 전도사(85년 KPCA에서 목사안수)와 12명의 교우가 우드사이드 73가에서 시작돼 1991년 노던블러바드 126가에 성전을 건축했으며 1994년 PCUSA 교단에 가입했다. 1997년 현재의 위치인 잭슨하잇츠로 이전했으며 2005년 도미니카공화국 엘푸에르토 지역에 선교센터 건축, 2008년 도미니카 에덴유치원 개원, 2009년 도미니카 초등학교를 개교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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