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황영진 목사) 콜롬비아 결연아동 후원을 위한 자헌 이성순 화백 초청 자선전시회가 지난 29일 저녁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성순 화백(목사)은 음악에 맞춰 영감을 얻어 23피트 길이 화폭에 큰 붓으로 그림을 그렸다. 동양화가인 이 화백은 대나무, 꽃 그림과 함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다 이루었다” 등의 성경구절을 쓰고 그림을 완성했다. 한편 전시회가 진행된 27일과 28일에도 이 화백의 즉석 시연과 음악연주가 하루 두 차례씩 열렸다.
Sharing Love(사랑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배영란 권사의 사회로 황영진 목사의 인사에 이어 이 화백의 즉석 시연에 들어갔다. 황 목사는 지난해 11월 콜롬비아 아구아디따 방문 시 아동들의 상황을 전하면서, 이번 행사로 그곳에 아동선교센터 건립이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성순 화백과 출연진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출연진은 유상열 목사(피아노)와 조복만 집사(드럼)의 오프닝에 이어 뉴욕여성합창단, 소프라노 문진영, 테너 송기택, 박영철, 조에무용단, 필그림선교무용단, 세븐헤븐(뉴욕연합국악찬양팀) 등이 공연했다. 김용익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와 윤세웅KCBN이사장이 축사했으며 이찬양 간사의 선교보고, 박진하 사무총장의 결연아동 후원 설명, 김영환 사업국장의 헌금기도, 공동주관 세계나눔선교회 이사라 대표의 광고가 있었으며 이만호 부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행사장에 전시된 그림은 이성순 화백의 그림과 뉴욕 화가 장학열 씨의 그림(유화) “창조주를 위하여” 등 다수가 전시돼 관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