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CKSBCA) 총회장에 당선된 최창섭 목사(뉴욕 에벤에셀선교교회 공동담임)의 축하만찬이 동 총회 상임위원회 개최에 앞서 지난 29일 저녁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렸다.
최창섭 총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1년 동안 총회를 잘 섬겨 본 총회가 하나님나라 건설에 앞장서며 850여 교회가 성장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일 뉴욕지방회장의 사회로 김승호 제1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상임위원들의 소개가 있었다. 한인총회는 8개 상임위원회와 30개 지방회를 대표하는 실행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상임위원회 모임에서는 내년 총회장소와 예산을 통과하게 된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10월말 아틀란타에서 열린다.
총무 엄종오 목사는 총예산은 1백만 달러 정도 되며 국내 해외 선교부, 교육부, 목회, 여선교부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 총회 장소는 보통 미남침례교 총회장소와 동일하나 지역 한인교회 사정에 따라 다른 곳이 될 수도 있다며 내년 미남침례교 총회가 열리는 뉴올리언즈는 한인교회가 2곳밖에 없어 타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최창섭 목사가 평소에 쌓은 덕으로 총회장에 선출됐다며 축하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