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회장 김원기 목사)이 임시총회 개최 취소를 임원회만의 결정이 아닌 실행위에서 결정했다. 교협은 지난 6일 오전 플러싱 산수갑산2에서 열린 할렐루야대회 1차 기도회 및 임시 실행위원회에서 임시총회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의했다.
실행위에 앞서 열린 기도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9월 9일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열리는 할렐루야대회는 연합부흥회 성격으로 찬양대는 연합찬양대로 한다 △순수한 복음을 위한 예배로 진행돼 다른 행사 순서는 배제된다 △대회를 통한 수익금은 단기선교 후원, 장학사업, 지도자컨퍼런스, 다민족 전도, 원로목사회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날 임시 실행위에서 대두된 질문에 대해 회장 김원기 목사는 “회칙개정은 10-20년을 내다보고 하는 것인데 오해의 소지가 지난 실행위에서 발생했다. 그러면 할렐루야대회에 영향을 미친다. 목회자들은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예배(할렐루야대회)를 치중해서 드리고 총회라는 정치적인 문제는 연기해야 했다. 그런데 정기총회가 임박했는데 임시총회를 하는 것도 맞지 않아 정기총회에 다루도록 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기총회에서 회순에 대한 문제는 총회석상에서 결정되는 일이므로 내가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어렵다. 집행부로서의 예상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회칙개정을 먼저 다루고 선거를 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