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 담임목사로 13년간 재직해온 김중언 목사가 지난 26일 저녁 은퇴송별예배를 드렸다. 1부 만찬에 이은 2부 경건의 시간에는 김중언 목사를 회고하는 사진과 성도들의 인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3부 석별의 시간에서 김진호 장로(목회협조위원장)가 전별금을 증정했으며, 뉴욕교협 회장 김원기 목사는 공로패를, 후러싱제일교회 평신도 대표 강현석 장로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성도들의 단체사진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중언 목사는 하나님과 교우들에게 감사를 돌리며 성도들에게 사랑의 답사를 전했다. 이어 교인들과의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교인들은 예배당을 떠나는 김중언 목사를 환송했다.
정년을 3년 남겨 두고 조기은퇴를 선언한 김중언 목사는 오는 9월부터 한국 감리교신학교 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후임 장동일 목사는 다음 주일인 7월 3일 부임하며 주일예배 후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2일간 진행되는 전교인 신앙수련회를 인도함으로 본격적인 담임목사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