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렙처럼 남은 생애 하나님께 쓰임받길

뉴욕교계 봉사자 황경일 목사 고희연 축하예배

뉴욕교협 및 뉴욕목사회 증경회장을 지낸 황경일 목사(계명장로교회 담임)가 지난 20일 저녁 고희연 축하예배를 드렸다. 뉴욕교계 뿐 아니라 동포사회에서도 많은 섬김의 모습을 보인 황 목사에게 찰스 랭글 의원이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뉴욕교계 선후배들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이날 황경일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난날을 깊이 회개하고 갈렙처럼 남은 생애를 하나님을 위해 더 충성된 종, 섬기는 종, 겸손한 종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예배는 김영환 목사 사회로 기도 김종덕 목사, 성경봉독 정순원 목사, 설교 최창섭 목사, 찬양 유진웅 집사, 축도 장시몬 목사의 순서로 진행했다.

최창섭 목사는 여호수아 을 본문으로 갈렙의 신앙모습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신앙이나 인격, 삶의 모습, 육신의 강건 등 갈렙은 믿는 자의 본이 되는데 황 목사님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갈렙과 같이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자녀들에게는 “부모님 은혜를 평생 잊지 말라,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는 교회의 기둥이 되라, 형제간 우애를 변치 말라, 부모님 생활을 책임 져라” 등 4가지를 조언했다.

2부 축하시간에는 이종명 목사가 약력을 소개하고 장남 황준웅 씨가 가족소개를 했으며 축사는 김원기 뉴욕교협회장, 김용익 뉴욕목사회장, 황의춘 목사가 했다. 광고는 노기송 목사, 만찬기도는 이재덕 목사가 맡았다.

황경일 목사는 광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다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도미 후 계명장로교회, 승리기도회, 디아스포라사랑선교회를 설립하고 뉴욕교계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 가족으로는 정연자 사모와 2남1녀, 2명의 손녀가 있다. 사위는 공군소령으로 한국복무 중 참석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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