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아카데미(NJUCA, 이사장 신정하 박사) 제 5회 졸업식이 지난 17일 뉴저지 중부 해밀턴 매너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학부모와 친지 학교 관계자들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지성과 감성 그리고 영성이 균형 잡힌 전인격적인 크리스천 리더 양성을 지향하면서 미국 동부에서 최초로 한국인 재단이 운영하는 미 정규 사립 고등학교인 NJUCA 졸업식은 졸업생(Ji Baek)의 학교생활 간증, 수석 졸업자 그레이스박 양과 차석 졸업자 아이안허(Ian Hur)군의 졸업 연설 그리고 학업, 리더십, 사회봉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졸업생에 대한 시상, 재학생 자넷김(Janet Kim)의 “Upon the Rock” 축하연주, 졸업 축사 그리고 졸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사장 신정하 박사는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Dawn Fossnes 교장의 폐회선언이 있자 21명의 졸업생(한인7명, 미국인14명)들은 일제히 사각모를 하늘로 던지며 졸업을 자축했고 바거(Barger)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개교 7년을 맞은 NJUCA는 올해 21명의 졸업생 중 18명이 대학에 진학했으며 최근 이사장 신정하 박사의 두 번째 저술인 “하나님의 학교” 출판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권 학생들의 입학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NJUCA는 오는 2014년 개교 10주년을 목표로 학교발전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소수정예의 명문 기독교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교직원이 전력투구하고 있다.
<정리: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