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뉴욕/동북 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뉴욕-현영갑 목사 동북-조병광 목사 선출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동북 노회 정기노회

해외한인장로회(KPCA) 제44회 뉴욕노회 정기노회와 제 16회 동북노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각각 열렸다. 양 노회는 새 노회장으로 뉴욕노회 현영갑 목사(샘물장로교회), 동북노회는 조병광 목사(뉴욕새하늘장로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뉴욕노회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 김종훈 목사)에서 열린 뉴욕노회 정기노회는 목사/장로 회원 64명중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 핵심 안건은 양 노회의 통합관련 사항으로 양 노회측은 통합을 추진했으나 불발되자 뉴욕노회 임원회는 동북노회 목사회원은 이명절차 없이 특별 접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한 전임 노회장이 이의를 제기, 투표결과 특혜는 없던 일로 결의됐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현영갑 목사 △부노회장 노성보 목사, 윤희주 장로 △서기 김천수 목사 △부서기 정도영 목사 △회록서기 김성은 목사 △부회록서기 최호섭 목사 △영문부회록서기 안예종 목사 △회계 유학준 장로 △부회계 강철원 장로 △감사 정영용 목사, 한대영 장로, 김은종 장로.

회의시간에는 한세원 목사가 지난 1년간의 사우디아라비아의 선교사역을 보고했으며 아들 한영일 목사가 6월부터 미해군 군목으로 사역하게 됨을 보고했다. 또 윤도근, 이동홍, 김인선 선교사의 선교보고가 있었다. 신입회원으로는 김형준 목사(선한목자교회), 허용구 목사(뉴욕한인연합교회), 이상현 목사, 길희경 목사(특수전도목사)가 가입됐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오영관 목사가 “시냇가를 향하여”(시1:1-4)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동북노회

웨체스터제일교회(담임 김영 목사)에서 열린 동북노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조병광 목사 △부회장 이승재목사, 김기환 장로 △서기 정인석 목사 △부서기 임근영 목사 △회의록서기 이수영 목사 △부회의록서기 유용진 목사 개회예배는 조병광 목사의 사회로 홍성우 장로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조기봉 목사(한울교회)가 “그리스도인, 우리는 누구인가?”(고전 1: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영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있은 후 신상우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에선 조기봉 목사의 인도로 각부보고 및 임원소개, 신안건 토의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 11월 한국에서 체결된 동북노회와 서울동남노회간의 자매노회 선교 협약과 관련 서울동남노회 노회장 엄대용 목사와 서기 이대의 목사가 내빈으로 방문했다. 두 노회는 협약문에 따라 향후 선교지원과 유학생 지원, 청년 및 교역자 교류 등 상호 보완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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