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바람 100배 높이기’ 뉴욕전도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저녁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열렸다. 이신웅 목사(신길교회 담임)와 박성철 장로(신길교회 시무, 신원그룹 회장)를 강사로 열린 전도대회는 저녁시간에는 박 장로가 “전도왕의 간증”, “섬김의 간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주일 1, 2, 3부 예배는 이신웅 목사가 “빌립집사와 복음의 능력”(행8:4-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마지막 집회에서 박성철 장로는 하나님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쓰시는 것이 아니라 연단과 훈련을 시키신다며 아무 것도 아닌 자신을 초등학교 때 만나주시고 사용해주셔서 전도의 삶을 살게 해주셨다며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간증했다. 그러다가 75년에 페니실린 쇼크로 죽음 앞까지 갔었을 때 병원옥상에 올라가서 기도하면서 서원한 것이 평생 새벽기도 드리기, 1년에 100명이상 전도, 100명이상 신학생 후원, 일생동안 100개 이상 교회 세우기 등 이었다. 박 장로는 자신의 서원들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 간증했다. 또 교회내 담임목사와 당회 일부 장로들의 분쟁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고소 고발을 27회나 당해 대법원까지 갔었는데 그들이 스스로 나감으로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교회가 굳건해졌다고 말했다.
박 장로의 간증에 이어 이신웅 목사가 박 장로의 신앙에 대해 소개했다. 이신웅 목사는 “신길교회는 전임 목회자들이 설교만 하고 인사권 행정권이 없는 교회로, 역대 교역자들 가운데 위임 받은 교역자가 한 사람도 없는 좋지 못한 전통을 가진 교회인데 박성철 장로가 선임장로가 되면서부터 교회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박 장로님이 축복받은 이유는 하나님 중심, 예배 중심의 삶”에 있다며 “전 세계에 회사들을 세우는 곳마다 복음을 전파하며 전 세계 회사가 모두 월요일 예배를 드리고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도와 구제를 많이 하는데 어려운 교역자, 선교사, 교회들을 돕는 등 전도와 선교에 물질을 아끼지 않는다”며 특히 목회자 섬기기에 대해 간증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면 언제든지 다 버릴 수 있는 분”이라며 그 삶의 기준이 하나님 말씀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전도의 동력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복음”이며 “어떻게 하면 이 복음을 실제로 잘 전해서 100배의 열매가 나타나도록 해야하는가 마태복음 13장을 인용해 말씀을 전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