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목사회(회장 김형훈 목사) 신년축하예배가 지난 1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회장 김형훈 목사는 “지난해는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으며 특히 장로연합회가 생긴 것을 축하한다”며 참석한 회장 한창연 장로를 치하했다. 또 “3월 정기총회를 통해 새 임원들이 정해져서 더욱 활성화 되는 원로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예배는 정인화 목사 인도로 기도 박기태 목사, 신년인사 김형훈 목사, 특송 밀알여성중창단, 설교 김용욱 목사, 공동기도 이성철 목사(조국과 미국을 위하여), 이문구 목사(뉴욕교계와 동포사회를 위하여), 봉헌기도 이종성 목사, 헌금 독주 김성철 목사, 인사 한창연 장로, 광고 김용해 목사, 축도 김형훈 목사의 순서로 진행했다.
김용욱 목사는 “주는 주시라”(마20:28)라는 설교에서 “목사가 된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을 섬기려 된 것이라는 이 말씀이 평생의 좌우명이 됐다”며 “평생 동안 예수를 배우고 가르쳤으나 오늘 곰곰이 생각해볼 때 얼마나 예수를 닮았는가 도전이 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구원해주신 예수님, 모든 것을 주신 예수님처럼 주는 것에 평화가 있고 참 사랑이 있고 참 복이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남겨놓은 우리 모두 주님처럼 살다 가는 존경받는 원로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2월 월례회는 11일(금) 오전 11시 뉴욕동양제일교회(담임 빈상석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