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생명의전화(기획위원 김정국 목사)가 지난 31일 저녁 개원예배를 드리고 11월 1일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전화상담을 시작했다.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열린 예배에서는 제 1기 상담원 수료식도 가졌다. 이날 개원예배는 김정국 목사 사회로 한영숙 목사(메트로폴리탄연합감리교회 담임) 기도, 뉴욕밀알합창단 특송, 이강 목사(UMC뉴욕감리사) 설교, 이추실 목사(코네티컷한인목사회 부회장) 헌금기도, 뉴저지교협 사모니아합창단 헌금특송, 이수일 박사(교육연구위원) 수료식, 김원기 목사(뉴욕교협회장) 축사, 상담원 1기 고정화, 김창선 수료자 답사, 기획위원 김영호 목사 8행시 및 슬로건 시상, 교육연구위원 손경탁 원장 광고, 김정문 목사(뉴저지한인목사회 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자살방지를 위한 생명의전화는 하루 24시간 어디서나 무료전화(855-365-0691)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상담에 응한다. 낮 시간 전화는 뉴욕가정상담소 등 주요 상담기관으로 직접 연결돼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담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2인1조로 하루 9시간 씩 근무하며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17명 씩 총 34명이 상담에 임한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8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미동부생명의전화의 이름을 딴 8행시 공모 당선작 3편과 표어 당선작 3편이 발표됐다. 추진위원 곽상희 권사는 “8행시 최우수작과 우수작, 인기작에는 “우규환 씨, 김옥례 씨, 이원대 씨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표어에는 황일영 씨, 남상태 씨, 김 은 씨의 작품이 각각 최우상, 우수상, 인기상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