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종덕 목사) 제 38회기 마지막 임실행위원회가 지난 2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열려 정부회장 선거와 총회 준비 등을 점검했다. 1부 예배는 서기 김영환 목사 인도로 기도 김수웅 협동총무, 설교 박희소 목사, 광고 김연규 부서기, 축도 황경일 선관의원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희소 목사는 “생각하는 마음”(역대상11:15-19)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믿음의 사람 다윗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 다윗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선배와 후배가 생각해주는 마음을 품고 살자”고 강조했다. 2부 회의는 김종덕 목사 사회로 개회기도 주효식 목사, 회원점명 김영환 목사, 회장인사, 사업보고 김재덕 총무, 안건토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건은 ①회장 및 부회장 입후보 서류심사 ②신임회원 인준 ③목사회 총회의 건. 황경일 선관위원장은 “목사회 규정에 따라 서류심사를 했다”며 “모두들 목사회를 위해 교협과 협력해 교계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교회들을 돕겠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말하고 바람직한 분위기임을 강조했다.
이날 신입회원으로는 김재룡 목사(프라미스교회), 박헌영 목사(퀸즈순복음교회), 이미선 목사(할렐루야뉴욕교회) 3명이 인준을 받았으며 교단은 모두 하나님의성회 소속이다.
총무 이재덕 목사는 신입회원 신청은 모두 5명이었으나 서류미비 2명은 이번에 탈락됐다며 요즘 이단시비가 많고 교단이나 출신신학교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 서류심사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목사회 총회는 15일(월) 오전 10시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열린다. 1년 회비는 50달러이며 3년 이상 무단결석하면 회원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 신입회원은 선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