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현택 목사) 제 36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일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열려 회장에 김원기 목사, 부회장 이종명 목사, 손석완 장로가 선출됐다. 부회장으로 회장에 박수로 추대된 김원기 목사(베데스다교회 담임)는 “지금이 뉴욕교협의 전환기라고 본다”며 “EM(청소년)과 영어회중, 조선족 등을 아우르는 제도적 발전과 교회와 교단 간 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며 겸손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종명 부회장은 선거세칙에 따라 출석회원의 과반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한재홍 목사의 발언에 따라 투표에 들어가 총 96명 중 70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손석완 장로는 박수로 선임했다.
감사는 노기송 목사와 김명옥 목사가 선출됐다.
진상수습위원회까지 구성돼 문제화 됐던 청소년센터 관련 개정안은 가부를 묻는 투표결과 찬성 68 반대 22, 기권 5표로 통과됐다. 또 ‘증경’회장 명칭 문제도 거수로 의견을 물어 80표를 획득 통과됐다. 이외에 회원조항은 특별위원회에 ‘관련’을 삽입 통과됐으며 공로자 포상위원회도 통과됐다.
감사 및 재정보고는 총수입 416,172.76달러, 총지출 395,451.76달러로 잔액 20,721달러는 차기이월금으로 유입됐다.
이날 신입회원으로는 뉴욕농아인교회(담임 이철희 목사), 블래싱교회(담임 박이열 목사), 순복음중앙교회(담임 김영철 목사), 뉴욕모세교회(담임 김윤배 목사), 뉴욕주님교회(담임 김연수 목사) 등 다섯 교회가 가입했다.
한편 1부 예배는 김원기 목사 인도로 기도 이기천 목사, 설교 박희소 목사, 축도 장석진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만호 목사, 노기송 목사, 이종명 목사, 김승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희소 목사는 “원초적인 감사”(살전5:18)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크리스천의 감사는 ①믿음 ②구원 ③은혜에 대한 감사”라며 “값없이 주신 믿음의 선물에 감사하며 구원의 감격을 안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