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뉴욕교협 주최 사랑과 위로의 밤...천사상도 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제 36회기 뉴욕교협(회장 신현택 목사)의 마지막 행사인 “사랑과 위로의 밤”이 지난 20일 저녁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려 장애우들과 조선족 고려인 교회 교인 등 130여 명에게 사랑을 나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우리 이웃과 함께!”라는 표어를 달고 시작된 1부 예배는 노기송 목사(장애인분과위원장) 인도로 찬양 박종윤 목사, 기도 이종명 목사(총무), 설교 신현택 목사, 광고 박이스라엘 목사(서기), 축도 박희소 목사(전임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신현택 목사는 “서로 사랑하자”(요13:34-3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돌아보라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며 “사랑은 변화를 가져오며 설교를 잘하는 것보다 설교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부는 천사상 시상식에서는 이금안 할머니, 이옥숙 집사, 최효진 자매에게 격려금과 함께 상패를 전달했다. 이금안 할머니는 야채노점상을 하면서도 불우이웃들에게 아낌없이 성금을 전했으며 지난 천안함 폭파 때는 쌈지돈 5천달러를 한국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대표 김창열 목사)에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는 밀알장애인선교회(단장 김자송), 코코장애인선교회(대표 전선덕 권사), 뉴욕장애인교회(담임 이철희 목사), 한국양로원 그리고 미주로뎀선교회(회장 노기송 목사)가 초청한 한국농어촌목회자자녀들이 함께 자리했다.

3부 만찬과 공연은 김영환 목사(기도분과위원장) 사회로 색소폰 연주 유상열 목사, 찬양 박은주 찬양사역자, 독창 바리톤 정창진, 오카리나 연주 서원중 집사, 독창 소프라노 문진영, 국악찬양 전수희 자매, 고전무용 최윤자 집사 외 2명 등이 출연했다. 특별출연으로 7세 여자 어린이 김예은 양이 국악찬양을 해 인기를 얻기도 했으며 김예은 양은 동생과 함께 모은 저금통을 한국양로원과 농아인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이종명 목사(총무) 사회로 퀴즈대회를 열어 답을 맞춘 참석자들에게 상품을 수여했으며, 단체별로 또 개인별로 참석자 모두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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