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선교회(회장 심의례 전도사)가 주최한 KALIOPE오페라단과 함께 하는 제 4회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7일 저녁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열렸다.
이윤석 목사(퀸즈장로교회 부목)의 개회기도 후 시작된 음악회는 테너 황진호, 소프라노 윤자영, 바리톤 염경묵, 소프라노 최성숙이 각각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 포기와 베스, 레미제라블 등의 삽입곡을 노래했으며 이어 TKC어린이합창단의 참중창단, 윤자영 염경묵, 최성숙 황진호가 듀엣을 불렀다.
휴식 후에는 암투병기 수기 ‘희망의 글’을 모집해 수상한 김경자, 주영례, 김지수 씨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상을 보고 후원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출연자들이 찬양곡을 불렀으며 축도는 황영진 목사(뉴욕 낙원장로교회 담임)가 맡았다.
새생명선교회는 2005년 1월 6명의 암 환자들로 첫 모임으로 시작됐다. 대표 심의례 전도사 자신이 2004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로 암을 이긴 체험을 바탕으로 투병 중에 있거나 암을 이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 선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서로의 투병기의 경험담을 함께 나누고 신앙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는 은혜의 시간을 갖고 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