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41주년을 맞은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가 지난 25일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갖졌다. 이날 1명의 원로장로, 3명의 시무장로와 2명의 사역장로, 2명의 안수집사, 22명의 시무권사를 임직했다.
예배는 이규섭 목사의 사회로 기도 김장우 원로장로, 찬양 연합찬양대, 설교 이용걸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 담임), 헌금특송 솔리스트연합, 교회약사 황석진 장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걸 목사는 “이 교회가 나아갈 길”(행11:19-26)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내 마음 속에 성령의 불이 붙으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며 “말씀대로 살며 안디옥교회처럼 ①희생과 일꾼이 있는 교회 ②사랑과 은혜가 있는 교회 ③복음을 전파하는 교회 ④자녀교육에 힘쓰는 교회 ⑤세계 선교를 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임직식은 이규섭 목사의 기도 후 임직자 및 교우 서약, 악수례, 공포, 임직패 증정, 권면 이길호 목사(주사랑장로교회 담임), 축사 신현택 목사(뉴욕교협회장), 답사 고연국 장로, 특별찬양 연합찬양대, 축도 한진관 원로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현택 뉴욕교협회장은 2010년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장소를 제공해준 퀸즈한인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뉴욕선교사의 집 이사장인 성기로 장로가 원로장로로 물러났으며 매년 할렐루야대회에 장학금 1만 달러를 쾌척한 고연국 집사가 시무장로로 임직했다. 퀸즈한인교회는 뉴욕에서 세 번째, 퀸즈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교회로 1969년 7월 한진관 전도사와 60여명이 설립주일예배를 드렸으며 1987년 현 장소에서 입당예배를 드렸다. 초대담임 한진관 목사 은퇴 후 2005년 2대 고성삼 목사에 이어 3대 이규섭 목사는 2008년 11월 취임했다.
임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로장로 성기로 △시무장로 고연국 안환성 장세활 △사역장로 배준희 이영준 △안수집사 이중근 최현철 △시무권사 김영순 김정옥 김현향 김화정 명광희 문경숙 민금복 박매월 박명희 박주옥 배의성 서현숙 신귀임 윤로미 이숙희 이춘자 이혜순 임인라 전 선 진원애 최미란 한수재.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