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 목사로 다방면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황성주 목사가 자신의 간증을 겸한 저서 ‘킹덤드림(Kingdom Dream)’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25일 저녁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 담임)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말씀을 전한 황성주 목사는 하나님을 만난 것부터 CCC활동, 사역소개 등 간증을 하며 하나님의 경륜과 계획 속에 내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황 목사는 낮은 가치와 높은 가치가 함께 갈 수 없으므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나의 꿈과 나의 생각이 하나님의 비전과 공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첫 눈에 반한 아내와 결혼생활에서의 갈등, 그 갈등 속에서도 사역을 계속했던 것 등에 대해 진솔하게 토로하며 하나님만이 치유자가 되시며 해결자가 되심을 간증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해 한 것인가, 나의 성취를 위해 한 것인가 등을 질문하며 ‘하나님의 힘빼기’를 설명하고 하나님의 역사는 크고 화려하게 시작한 적이 없었다며 깊이 회개했다고 말했다. 또 지적인 신앙에만 치중했던 자신이 영성체험을 한 것과 중보기도자들의 기도 후 사역위에 기름이 부어졌음도 간증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기도 김용익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 서평 한재홍 목사(뉴욕교협전임회장), 축사 신현택 뉴욕교협회장, 김종덕 뉴욕목사회장, 축도 윤세웅 목사의 순서가 있었다.
뉴욕교협과 목사회, 황성주 목사가 2008년 잠시 사역했던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교인들이 중심으로 참석한 출판기념회는 황 목사가 운영하는 ‘이롬’의 미주총판을 맡은 이익화 사모가 만찬비용을 전담했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킹덤드림’이 배부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