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회자축구단(단장 함성은 목사)이 주최하는 다민족 선교와 미주기독교방송국(KCBN) 후원을 위한 미동부지역 축구대회 예선 첫 경기가 지난 25일 베이사이드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뉴욕복음화를 위해 2년 전 시작된 이 대회에 올해는 총 33개 팀이 출전했다. 교회부 10팀, 시니어부 3팀, 그리고 다민족으로 구성된 일반부는 20팀이나 참가신청을 냈다.
2개조 조별 리그전으로 치러지는 교회부 첫 예선 주양교회 대 열방침례교회 경기에서는 주양교회가 2대0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 선민교회 대 등대교회 경기는 선민교회가 4대 0으로 압승했으며 세 번째 경기는 후러싱제일교회와 초대교회가 겨뤄 1대 0으로 후러싱제일교회가 승리했다.
조별 리그 참가교회는 다음과 같다.
△A조: 후러싱제일교회, 뉴욕성결교회, 고려열방침례교회, 주양장로교회, 뉴욕초대교회 △B조: 뉴욕선민교회, 뉴욕성서교회, 뉴욕할렐루야교회, 뉴욕등대교회, 뉴욕성원장로교회.
다음 예선은 8월 1일 같은 시간(오후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본 대회는 오는 11월 25일 추수감사절에 열린다.
각조 1, 2, 3위 팀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경기방식은 각조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교회 350달러, 시니어부 200달러이다.
진행위원장 이창남 목사는 이 대회는 한마디로 “다민족 축구 한마당”이라며 “축구는 모든 민족이 좋아하는 경기로, 뉴욕지역의 다민족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전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미동부지역의 목회자들과 경기도 갖고 있는 뉴욕목회자축구단은 한국 할렐루야축구단 초청, 뉴욕목회자축구단컵 개최 등을 고려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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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