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한양사대부고, 교장 김용만) 학생 31명과 인솔교사 2명(임중삼, 전여경)이 지난 13일 새벽에 도착해 뉴저지유나이티드크리스천아카데미(NJUCA, 이사장 신정하 장로)에서 8월 8일까지 4주간의 여름영어캠프에 참가한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한양사대부고는 올해 처음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해 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중 지원자에 한해 제1기 한양-NJUCA서머캠프를 개최하게 됐다.
본 캠프디렉터인 앤 리(Anne Lee) NJUCA 국제학생처장은 “한양사대부고와 수개월간의 조율을 통해 맞춤형으로 고안된 본 프로그램은 하루 5시간 이상의 영어집중훈련과 4시간에 걸친 국어, 수학 선행학습을 통해 영어 및 교과학습향상, 특강, 5개주 대학탐방 및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기숙사생활을 통한 단체생활훈련, NJUCA학생들과의 특별활동, 그리고 미국인 교직원 가정에서 생활하며 미국문화 및 생활체험을 집중적으로 하도록 고안됐다”고 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NJUCA 재단이사장 신정하 박사는 “한양재단과는 교수로 재직해 있을 때부터 오랜 인연이 있어서 학생들을 보니 남다른 애정을 느낀다”며 “뜻 깊은 어학연수가 되고 양 교 간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교 8년이 되는 NJUCA는 전교생 100여명의 소수 정예를 지향하는 기독교사립 고등학교로 순천매산고등학교와는 4년째 겨울캠프를 진행해오고 있어 해외어학연수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연락처: (609)738-2121 <정리: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