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회장 신현택 목사)은 지난 20일 오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2010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평가회를 갖고 재정보고를 마쳤다.
이번 할렐루야대회는 총수입 194,740.75달러, 총지출 153,839.62달러로 총잔액은 40,901.13달러로 보고됐다. 그러나 순서지 광고비 미수금이 3만5천 달러나 돼 사실상 잔액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한 회장 신현택 목사는 “이번 대회가 강사섭외부터 모든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회원교회들의 협조로 잘 치르게 돼 감사하다”고 말하고 “주제인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는 나 자신이 먼저 새롭게 하자는 의미”라며 “예수만 붙잡고 나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또 “큰 교회에 의지하지 않고 작은 교회들이 연합으로 치러냈다”며 “날씨도 좋고, 참석자도 많았으며 예배진행도 잘 됐다는 평을 받았다고 세계적으로 쓰임 받는 김삼환 목사를 강사로 모신 것 등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총무 이종명 목사는 항목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보고했으며 대회준비 초기에 어느 목사가 언급한 ‘김삼환 목사 10만 달러 후원’ 루머가 돌아 후원금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88교회가 총 62,100달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평가회 의견으로는 △순서지 광고가 너무 많다 △많은 교회참여가 중요하다 △대회순서를 골고루 맡았으면 좋겠다 △설교가 좋았다 등이 대두됐다.
한편 서기 박이스라엘 목사는 ‘김삼환 목사의 목회자세미나 참석 목사들에게 1백달러 전달’ 건에 대해 23일까지 찾아가도록 광고하며 수령자 모두에게 사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20일)까지 80여명이 수령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