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회여, 성령과 기도로 일어나라

할렐루야2010 뉴욕복음화대회 성료, 강사 김삼환 목사
뉴욕교회여, 성령과 기도로 일어나라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11일까지 열린 할렐루야2010 뉴욕복음화대회에서 강사 김삼환 목사는 “성령으로 일어나라”(행1:6-8), “기도로 일어나라”(삼상34), “교회와 함께 일어나라”(마16:18-19)라는 제목으로 뉴욕의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세계를 향해 나가기를 촉구했다. 1991년과 2000년에 이어 세 번째 할렐루야강사로 뉴욕에 온 김삼환 목사는 첫날 설교에서 “지중해에서 시작된 성령의 역사가 유럽과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또 한국으로 왔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면 일어날 수 있다, 뉴욕의 성도들이 영적으로 바로서면 뉴욕이 복을 받고 전 세계가 복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시종일관 친근함과 코믹한 몸짓으로 집회를 인도한 김삼환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최근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한 월드컵 축구경기와 비교하면서 “교회가 영적으로 승리하려면 첫째, 스피드가 있어야 한다. 스피드는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부지런함을 의미한다. 둘째, 개인기가 좋아야 한다. 개인기는 연습이며 교회는 기도 말씀 경건 예배를 훈련하는 곳이다, 셋째, 팀웍이 잘돼야 한다. 교회와 교회가 연합하며 목사와 성도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첫날 대회는 부준비위원장 노기송 목사 인도로 회장 신현택 목사가 대회사를 낭독했으며 글로리아선교중창단의 서창, 기도 김영환 목사(기도분과위원장), 성경봉독 유일용 장로(교협부회장), 찬양 퀸즈장로교회찬양대, 설교 김삼환 목사, 예일장로교회 남성중창단 찬양, 헌금기도 이광희 목사(음악분과위원장), 찬양 한동일, 광고 이종명 목사(총무), 축도 장영춘 목사(전임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경배와 찬양은 퀸즈장로교회 찬양팀이 맡았다.

한편 광고시간 전 뉴욕을 방문 중인 이광선 한기총 회장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은 준비위원장 김승희 목사의 인도로 주양장로교회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장학금 전달식, 기도 김종덕 목사(뉴욕목사회장), 성경봉독 이주익 집사(부이사장), 찬양 퀸즈한인교회 찬양대, 설교, 권사선교합창단 찬양, 헌금기도 이재덕 목사(사업분과위원장), 찬양 사라정 자매, 광고 박이스라엘 목사(서기), 축도 박희소 목사(전임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35명에게 각각 5백 달러씩 총 1만7천5백 달러를 수여했다.

셋째 날은 준비위원장 이종명 목사 인도로 프라미스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선교팀 파송식, NYTS 총장 인사말, 기도 양승호 목사(협동총무), 성경봉독 김기철 권사(부이사장), 찬양 프라미스찬양대, 설교, 찬양 뉴욕장로성가단, 헌금기도 손석완 장로(이사장), 찬양 이종미 집사, 선언문 낭독 김원기 목사(부회장), 김삼환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광고 유상열 목사(진행위원장), 축도 김남수 목사(전임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단기선교팀 파송은 북미주원주민지역 30명, 도미니카 15명, 과테말라 15명으로 총 60명이 파송식을 가졌다.

한편 같은 시간 옆 건물에서 진행된 어린이전도대회는 매일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50명이 결신했다.

이번 대회는 L.I.F.E(Live In Faith Every day) 주제로 캐티 김(Kathy Kim) 전도사(한빛지구촌교회)가 강사로 초청됐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된 김 전도사는 ‘죄를 지어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이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은 후 매일매일 어떻게 믿음으로 살 것인지’에 관해 설교했다. 어린이대회를 위해 40명이 교사로 자원봉사 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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