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저녁 열린 임직식에는 김정우, 변영호 장로가 임직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김수태 목사는 “1985년도에 미국으로 오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대형교회 만드는데 쓰실 줄 알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교회 부흥시키려고 노력하다 탈진한 상태에서 기도하다가 하나님께서는 저를 다른 교회를 섬겨서 함께 일어나는데 쓰시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때 ‘개인교회’의 비전이 ‘하나님나라’의 비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수태 목사는 이날 임직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했으며 기존의 장로 2명과 새로 임직한 2명에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라는 의미로 새 양복 재킷을 입혀주기도 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