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언론 아멘넷(USAamen.net. 대표 이종철 집사)이 7주년을 맞아 특별집회를 가졌다.
지난 20일 저녁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에서 열린 집회는 “건강한 한인이민교회 세우기”라는 주제로 양춘길 목사(뉴저지교협회장, 뉴저지필그림교회 담임)가 초청됐다.
저녁식사 후 시작된 집회는 엘피스찬양선교단(단장 김정길 집사)의 찬양으로 문을 열고 노기송 목사(편집위원) 사회로 진행됐다. 기도 차철희 목사(KMC뉴욕지방감리사), 축사 김종덕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광고 유상열 목사(편집위원장), 축도는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직전회장)가 맡았다.
양춘길 목사는 엡14:11-16을 낭독하고 음치의 3대 조건과 건강한 목회를 비유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하며, 끝까지 하며,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양 목사는 자신의 목회중 실패한 부분에서 깨달은 점을 강의했다. 1.5세로 브리지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로 출발했지만 디딤돌은 될 수 있겠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건강한 교회의 5가지 특성은 (1)건강한 리더십 (2)사역하는 평신도 (3)변화에 대한 적응력 (4)사랑공동체 (5)재생산하는 교회라고 말하고 (1)과 (2)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양 목사는 로버트 클링턴 교수(풀러신학교)의 “영적 지도자 만들기”를 바탕으로 “하나님이 주신 영향과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시키는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라는 정의를 풀어나가며 “하나님 앞에 신실한 사역자, 성도들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삼는 섬기는 사역자”로 결론 맺었다. 또한 한국방문 중 ‘이민교회 목회자 선호현상’을 알게 됐다며 참석 목회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