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선연 24일 뉴욕목사안수식

뉴욕교협, 목사회 반대성명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한독선연)의 뉴욕지역 목사안수식 공표에 뉴욕교계가 반대의지를 강하게 비췄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와 뉴욕목사회(회장 송병기 목사)는 지난 10일, 인터넷언론과 11일, 주요일간지를 통해 뉴욕 목사안수식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뉴욕교계에 발생되고 있는 갖가지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접하며 교계의 자성(自省)과 정화(淨化)가 시급하다”며 “특별히 무분별한 목사안수는 교회의 이미지 실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바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때에 “한독선연의 보편적 당위성이 결여된 이동식 안수행위는 뉴욕교계에 더욱더 큰 혼란과 분열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기성교단에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관리, 보호, 치리 등의 기본적인 기능을 배제한 체재(體裁)의 안수식은 연합체를 방패삼아 오히려 더 많은 저질 목회자나 독선적 목회자를 양산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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